함안군은 2019년도 상반기 12개 사업장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대하여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18일부터 시행하는 사업은 다문화 가정 아이돌봄 서비스사업, 문화재 역사 공간조성사업 등으로 4대 분야 8개 사업에서 취지에 맞는 세부사업들을 선정했다.

함안군은 이번 사업에서는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을 한 군민 중 재산이 2억 이하인 취약계층 중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업기간, 연령, 부양가족, 가구소득 등의 선발기준과 재산상황, 취업 취약계층, 직전단계 사업참여 여부 등의 고려요소에 맞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최종 2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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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최저 시급 인상분을 반영하고 고용인원도 연간 50명으로 확대, 작년사업비 1억 5200만 원 대비 33%가 증액된 총사업비 2억 2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좋은 일자리로 옮겨가는 매개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취업연계 성과 창출형 사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한편,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구직 신청을 받아 양질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일자리 박람회 참여 등 적극적인 취업 연계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로 재취업을 최대한 유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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