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누리집 제작 등 지원

진주 혁신도시에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8일까지 외국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2019년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온라인수출관 패키지 △검색엔진마케팅 △외국어홈페이지 제작 △온라인구매오퍼 사후관리 4개 세부사업으로 나누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온라인수출관 패키지사업'은 해외 현지 마케팅을 위해 외국어로 상품페이지를 제작하고, 21만 개 제품과 100만여 명의 해외바이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고비즈코리아에 등록해 해외바이어 구매오퍼(인콰이어리)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00개사를 선발해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 중심 국가인 베트남, 러시아 등 총 9개 다국어 중 1개와 영어 1개를 선택해 상품페이지를 제작한다.

'검색엔진마케팅'은 중소벤처기업의 외국어홈페이지를 검색엔진최적화(SEO) 방식을 통해 구글 등 해외 유명 포털 검색 시 상위에 노출되도록 50개사를 지원하며, '외국어홈페이지 제작'은 해외바이어에게 제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100개 기업에 희망하는 외국어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준다.

'온라인구매오퍼 사후관리'는 해외바이어의 구매오퍼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000개사를 대상으로 구매오퍼 유효 검증, 수출계약서 작성 검토 등 무역 실무를 지원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작년 이 사업을 통해 1200개사를 지원해 5000만 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중국 알리바바그룹 티몰(Tmall), 베트남 국영 VTV 등 글로벌 플랫폼과 업무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 수출을 확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8일까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궁금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1588-62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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