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추진상황 점검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기)가 18일 창녕 계성고분군과 교동고분군 현장을 찾았다.

이번에 특위가 방문한 창녕 계성고분군은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인정돼 최근 도 지정 문화재에서 국가사적으로 승격 지정됐다.

교동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야고분군 7개 중 하나이다.

▲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가 18일 창녕 교동고분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의회

현재 도내 가야유적은 544건으로, 비지정 문화재 501건, 도 지정 문화재 14건, 국가지정 문화재는 29건이다.

가야사 특위 위원들은 이날 고분군 현장을 둘러본 후 창녕군을 방문해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사업 진행 중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살펴봤다.

김진기 위원장은 "도내에 방치되고 있는 비지정 가야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국가 사적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가야사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 가야사 연구와 발굴에 대한 법률의 보호와 예산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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