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통영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동원고 2학년 조유진·주연우·이상빈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알려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는데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8개 팀 53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20190317010055.jpeg
동원고 2학년 학생으로 이루어진 심장폭격기 팀은 '사랑은 CPR을 타고'라는 제목으로 짝사랑 하는 남자가 쓰러진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 경연을 펼쳐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학생들은 "교내 RCY 동아리 소속으로 평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회를 준비하면서 더 깊은 관심을 두게 됐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주변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