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WFC, 첫 경기 화천 원정전
6월 여자월드컵 기간 리그 휴식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19년도 WK리그(타이틀 미정)'가 다음달 15일 개막한다.

경남 창녕WFC는 개막전을 화천KSPO 원정전으로 치르고 4월 18일 오후 7시 창녕스포츠파크로 경주한수원을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올해 개최되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월드컵이 진행되는 기간을 포함한 사전 소집 기간에 시간을 할애하기로 했다.

대표팀 사전소집 훈련이 진행될 4월 초(1~9일)와 월드컵이 진행되는 기간(6월 7~30일) 리그를 휴식하기로 결정했다. 또 국가대표팀이 8강 이상 진출하면 8·9·10라운드 경기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여자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끔 국가대표팀 일정을 최대한 배려하여 구성한 일정을 토대로 지난 7일 진행된 리그 대표자 회의에서 대진추첨으로 시즌 대진표를 확정했다.

한편, 이번 시즌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의 주중 경기는 지난 2018시즌과는 달리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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