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1일 치매어르신들의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대상자 자택으로 바로 전달하는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물품 택배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 58명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한다.

물품은 환자 상태에 따라 물품종류가 정해지며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미끄럼방지 양말, 방수매트, 식사용 앞치마 등으로 구성된다.

택배 배송서비스는 두 달에 한 번씩 일괄 제공해 보호자와 가족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수령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물품 수령자 신분증, 진단서 또는 처방전 등 서류를 갖춰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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