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쌀이 지역 내 공립·법인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급식에도 공급된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서 김해산 친환경 쌀을 급식에 사용하면 김해시에서 정부(일반)미 가격과 친환경 쌀 가격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2013년부터 학교급식 질 향상과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자 '학교급식 친환경 쌀 차액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이 사업이 경남도 사업으로 채택되면서 도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전 초·중·고교 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체 사업이 도 사업으로 바뀌면서 시비가 절감돼 그동안 사업대상에서 제외됐던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으로까지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 14일 농협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공립·법인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2019년 친환경 쌀 공공급식 지원사업 설명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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