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30대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시내버스를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시민 1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 ㄱ(34) 씨는 14일 오후 9시께 술을 먹고 운전해 창원시 의창구 한 마트 앞에 주차된 차 2대를 박고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시내버스를 박았다. 사고 당시 ㄱ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2%였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ㄱ 씨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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