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주최
에너지 절감기술 국산화 결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는 지난 1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김익진 아이엔테코 대표에 대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김해 아이엔테코㈜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기능한국인 영남지회 소속 ㈜동구기업 류병현 대표이사 등 14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김익진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친환경, 저전력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에 성공한 공작기계 전문 기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엔테코는 친환경 산업폐기물 재생 장비 등을 제작해 수입 대체와 역수출을 통해 매출이 매년 20% 이상 늘었고, 생산성 향상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는 신념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일과 공부를 함께 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불가능해 보이던 친환경, 저전력 에너지 절감 기술의 국산화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오늘날 기능인으로, CEO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이제는 제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저와 같이 기능인을 꿈꾸는 학생과 직원에게 전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종사한 기업 대표 중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기술인을 매월 1명씩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문정민 기자
minss@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