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노선 무료 운행
임시주차장 14곳 개방

올해도 진해 군항제 기간에 관광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다닌다. 창원시는 축제 기간 전국에서 수많은 차량이 몰려드는 만큼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을 당부했다.

주말에 운행하는 군항제 셔틀버스는 2017년 신설돼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7년 17만 6700여 명, 2018년 19만 9400여 명이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노선은 △블루라인 '공단로 임시주차장↔안민터널↔경화역↔진해역(여좌천)↔북원로터리' △옐로라인 '두산볼보로 임시주차장↔장복터널↔북원로터리' △레드라인 '진해해양공원(집트랙)↔진해구청↔경화역↔진해역↔북원로터리' 구간이다.

창원방향 관광객은 블루라인, 마산방향 관광객은 옐로라인, 부산방향 관광객은 레드라인을 이용하면 된다. 레드라인 임시 주차장은 장천STX부두에서 올해 웅천초교 명동분교(폐교)로 옮겼다.

진해 시내에서는 그린라인을 이용하면 '남원로터리↔해군교육사령부↔경화역↔진해역↔북원로터리'를 둘러볼 수 있다. 또 '롯데마트 진해점~경화역~중앙시장(1구간), 진해구민회관~중앙시장(2구간)'에 주말 버스전용차로가 생긴다.

축제 기간 내내 유료 '체리블라썸 2층 버스'도 운행한다.

1시간 30분 코스로 '진해역~북원로터리~제황산공원~속천항~진해루~진해해양공원(집트랙)~진해드림파크~석동주민센터~경화역~진해역'을 운행한다. 진해역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면 하루 종일 환승할 수 있다.

일반 5000원, 청소년·군인·국가유공자·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은 3000원, 48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곳곳에 임시주차장(14곳에 7300면 규모)도 준비됐다.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해군진해기지사령부(1500면)를 비롯해 해군교육사령부(1400면)·해군사관학교(1000면)에 주차할 수 있다. 또 속천~매립지 양 도로변(800면)·진해구청(200면)·진해문화센터(100면)·파크랜드(100면)·복개천(100면) 등에도 상시 주차할 수 있다. 진해여고(300면)·진해여중(300면)·진해중앙고(300면)·진해남중(300면) 등은 주말에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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