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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선 통영고성 D-19]한국당 공천 결과 놓고 내홍 격화

탈락후보 2명 "납득 불가" 탈당·법적대응 움직임
민주 양문석·한국 정점식·애국 박청정 후보등록

하청일 기자 haha@idomin.com 2019년 03월 15일 금요일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가 등록했다.

애초 무소속으로 허도학 예비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허 예비후보는 출마를 포기해 통영·고성 보선은 3명의 후보가 격돌하게 됐다.

여야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맞아 당내 중요 인사들이 대거 통영을 방문해 기 싸움을 벌인다.

15일에는 한국당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당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원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윤영석 경남도당 위원장이 참석한다. 이어 1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다. 이날 이해찬 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박주민·박광온·설훈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경선을 둘러싼 내분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국당 김동진·서필언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통영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경선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와 당에 경선 관련자료 공개를 요구했고, 응답한 녹음을 공개해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고 요청했으나 아직 어떤 답변도 받지 못해 회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11일 발표된 경선 결과는 두 후보 진영서 파악한 집계율과 현격한 차이가 있었기에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두 개의 조사기관(한국갤럽·코리아리서치)이 발표한 결과를 보면 동일한 표본(당원 1000명·일반시민 1000명)을 사용했음에도 두 기관 간에 조사결과가 너무 큰 편차를 보여 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김동진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 부당성을 주장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 저는 깊은 고민 끝에 애정과 열정으로 몸담은 한국당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며 "한국당은 정권 쟁취와 다음 총선을 위해서라도 변화해야 하고 투명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런 점이 개선되지 않으면 한국당을 사랑하고 밀어주는 국민은 실망과 함께 당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지자들과 함께 탈당계를 작성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서 예비후보는 법적 대응과 관련해 "가처분 신청 등을 하기에는 시일이 촉박해 무소속 출마의 길도 막혔다"며 "정당성에 대한 소송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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