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폐회…18개 안건 통과

경남도의회가 14일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개회한 본회의에서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경남여성독립운동사와 경남여성 운동사 편찬,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을 제안하는 등 5분 자유발언과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주요 안건을 보면 심상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동남권 신공항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이다.

이 건의안에는 국가균형발전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신공항 건설 재검증을 통해 안전하고 목적에 맞는 신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지수 의장은 "임시회 기간에 도정질문과 조례안 심사, 현지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면서 "경제여건 등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의회와 도청·교육청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동안 열렸다. 제362회 임시회는 오는 4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 동안 열리며 도청 소관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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