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천시가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3일 삭감 없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시는 제1회 추경 예산안을 기정 예산보다 467억 원 증가한 7339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달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체 6608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431억 원(6.98%)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731억 원으로 36억 원(5.24%) 증가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분야별로 △국토·지역개발 180억 원 △문화관광 44억 원 △사회복지 42억 원 △환경보호 42억 원 △수송·교통 30억 원 △농림해양수산 45억 원 △일반공공행정 62억 원이 증액됐다.

주요사업을 보면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 15억 원 △용당 일반산업단지조성 30억 원 △사주천년교 가설 27억 원 △실안관광지 내 기반시설 설치 15억 원 △사천바다케이블카 운영지원 10억 원 △대방굴항 도시재생사업 7억 원 △소상공인 경남 일자리 안정자금지원사업 6억 원 등이다.

추경 제출 당시 시 관계자는 "항공산업과 사천바다케이블카 주변사업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대한민국 항공수도와 해양관광거점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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