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가 다양한 학업 증진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 가운데 월등히 성적이 향상된 학생을 선정해 '학업증진상'을 전달했다.

경성대는 공부하는 대학 만들기와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학과LAB, 동기강화 프로그램, 학습법 코칭 프로그램 등 학업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마다 많은 참여 학생에게 학업성취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일 열린 시상식에는 전 학기 대비 성적 향상 학생 가운데 5명을 선정해 총장상을 전달했다.

이날 김철범 학무부총장은 "여러분의 일취월장한 결과에 축하를 전하며, 성적의 숫자보다 여러분의 마음가짐과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더욱 열심히 해서 졸업할 때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고 나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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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재구 교육연구처장은 "완성이라는 것은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성공에 파묻히기보다 완성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당부하기도 했다.

수상 학생 가운데 프로그램을 통해 4.3점이 넘는 학점을 받은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 황락원 학생은 "지도교수의 지속적인 격려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동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2학기에는 학생 479명이 참여를 신청한 가운데 모두 248명의 학생이 수료해 92명이 장학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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