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229명 선수 참가
외국인 등 신입 활약 기대

2019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16일 개막해 9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2019 내셔널리그는 8개 팀, 22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팀별로는 부산교통공사가 31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으며, 목포시청과 천안시청이 27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를 등록했다. 2019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는 선수의 평균 연령은 27세였다. 지난해와 유사하다. 구단 중 김해시청이 25세로 가장 젊었다.

2019 내셔널리그에는 외국인 선수가 4명 참가한다. 김해시청은 브라질 듀오 엔히키와 시깅요를, 부산교통공사는 싱가포르 S리그 득점왕 출신 점보를 영입했다. 목포시청은 작년 내셔널리그 베스트 11을 수상한 일본인 미드필더 타츠와 재계약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총 7명(강릉시청 심광호, 경주한수원 김도현, 대전코레일 황재성, 부산교통공사 류현진, 천안시청 김효민, 문슬범, 백승일)의 활약도 기대된다.

올해 주목할 선수를 살펴보면 함부르크 출신의 유망주 대전코레일의 권로안, U-20 대표 출신으로 빠른 발을 가진 경주한수원의 심제혁, 지난해 FA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내셔널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창원시청 김상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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