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왜 이래?" 이건 5·18피고인 신분으로 11일 광주 법정에 서기 전, 전두환 씨(前 대통령)가 광주에 막 도착했을 당시 취재진 질문에 버럭 핏대를 올린 가관인 호통이었습니다.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하였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거나 "가면을 쓴 사탄"이라고 비난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된 죄인! 그 '광주학살 수괴'가 39년 만에 그 현지에서 그런 신경질적 버럭 말을 내뱉은 것입니다. 사과도 없었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헬기사격설의 진실이 아직 확인된 것도 아니다"식 혐의 부인에 거짓과 궤변을 뻔뻔히 동원하다니 말문이 막힙니다.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한 극우세력이 5·18망언을 쏟아낸 것도 全씨의 파렴치한 거짓말과 궤변이라는 '붕어빵틀'에서 구워져 나온 측면이 크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全씨여, 손바닥으로 하늘 그만 좀 가리고, 사죄하라! 참회하라!

"이거 왜 이래?" 버럭은

"감히 날…" 氣 살았다 뜻?

헤드셋 썼어도 답변이나

거동엔 문제 없었다 하니

'왜 이래,

전의홍.jpg
내가 뭐 알츠하이머'?

그런 발끈 길 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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