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따오기가 올해 첫 산란에 성공했다.

창녕군은 천연기념물 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따오기가 12일 올해 처음 알(사진)을 낳았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인공 부화보다 따오기의 야생 생존과 적응률을 높이고자 완벽한 자연 부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08년 따오기 복원을 시작한 이래 10년 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100%에 가까운 부화 기술과 사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과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 따오기 복원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363마리까지 증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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