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인근 센트랄빌딩 5층
맞춤 컨설팅·일자리 알선
경남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적극적으로 나서 40∼60대의 재취업을 도와주는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13일 창원에서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지원 근거가 되는 조례를 제정하고, 경남경총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도청 인근 센트랄빌딩 5층에 자리 잡았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김성갑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만 40~64세를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1:1 맞춤형 생애경력 재설계 컨설팅 지원 △신중년 재취업 지원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을 추진한다.
맞춤형 일자리 알선 사업은 물론, 교육 훈련과 창업에 필요한 기관을 연계해주는 전문가 컨설팅이 추진된다.
특히 일선 기업체 인사담당자 출신 퇴직자로 구성된 '구인개척단'이 나서 구직자와 사업장을 연결해줄 계획이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경력과 경험에 적합한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시켜 준다.
330㎡(100평) 규모인 경남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는 교육장·회의실·동아리 활동공간·컴퓨터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40~64세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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