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존 등 체험공간 마련

대한민국 3대 아리랑인 밀양아리랑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밀양아리랑 상설전시관'이 오는 14일 문을 연다.

'밀양아리랑 상설전시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 동안 밀양아리랑 역사 자료와 체험 자료 등을 수집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별관(1층)에 개관한다. 전시관은 128㎡, 전수관은 212㎡ 규모다. (주)고미건축디자인이 시행했으며, 총 사업비는 5억 2470만 원(실시설계비 1892만 원 제외)이 투입됐다.

전시관 1구간은 멀티비전 영상을 활용해 밀양아리랑을 소개한다. 2구간은 밀양아리랑 VR존으로, 밀양아리랑을 들으며 주요 문화관광지와 절경을 VR 체험으로 유람하며 즐기는 공간으로 꾸몄다. 3구간은 미디어테이블과 프로젝트 영상을 결합해 세계 속의 아리랑을 조명한다. 4구간은 밀양아리랑 AR포토존으로, AR 기능을 이용해 가상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다.

밀양시는 14일 오후 3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장 출입구에서 '밀양아리랑 상설전시관' 개관 기념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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