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2일까지 토론 등 민주·인권교육 주간 운영

경남지역 학생들이 3·15의거 59주년을 맞아 학교에서 3·15의거를 배운다.

경남도교육청은 3·15의거 59주년을 기념해 민주·인권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도내 전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에서 3·15의거를 알리는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도내 전 학교는 이 기간에 3·15의거·인권 관련 동영상 시청, 토의·토론 등을 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본청 과장, 지역청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1일 민주·인권 교육 강사로도 나선다. 박 교육감은 '함께 이룬 민주주의, 함께 지켜나갈 인권'을 주제로 13일 마산용마고, 19일 창원남산중에서 특강을 한다.

박 교육감은 "민주·인권교육 주간을 통해 4·19혁명의 시발점인 3·15의거가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로서 자부심을 가지자"며 "잊혀 가고 있는 우리 고장의 민주의식을 다시금 일깨워 민주·인권 의식을 되새겨 보는 기회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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