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과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이소누스가 ㈜대우네트웍스에 실시간 매장 운영관리 솔루션인 'DOSA(도사)'를 납품한다. 'DOSA'는 CCTV를 이용한 인파 분석 시스템으로 매장 내 고객 동선의 정량화 및 머신러닝을 통한 성과분석 솔루션이다.

이소누스는 베트남 현지에 넓은 영업망을 갖춘 대우네트웍스에 자체 개발한 매장관리 솔루션을 납품하기로 하고, 구매의향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미 베트남 다낭의 한 안테나숍에 시스템 납품 계약을 체결한 이소누스는 이번 대우네트웍스와 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출 길이 열렸다고 자평했다.

대우네트웍스 고성태 전무는 "이소누스의 도사시스템은 개발단계부터 관심을 두고 있었다"면서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영업망을 가진 대우네트웍스의 사업 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구매의향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창업 2년 만에 62억 원의 매출을 올린 스타트업 이소누스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획기적인 매장관리 시스템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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