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경남과학고 리더십 캠프!

따뜻한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는 ‘미래의 과학자, 사랑의 나눔’이라는 주제로 3월 8일(금)부터 3월 9일(토)까지 1박 2일간 큰들 학생회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지난 12월 학교 축제 때 모금한 성금 육십 이만 오천원(625,500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학생회 임원들과 교내 봉사동아리 ‘둥글레 둥글레’학생들은 매년 학교 축제를 이용해 생활용품 및 학습용품 등을 모아서 벼룩시장을 열고, 여기서 모인 수익금을 각종 구원단체에 기부해왔다. 올해는 더 나아가 국제구호사업을 펼치는 월드비전에 기탁했다.

경남과학고, “미래의 과학자, 사랑의 나눔” 실시!.jpg
야간에는 부서별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민주적 학생자치활동을 모색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학생회의 자치역량 증대를 위해 토론, 글로벌 리더의 덕목(겸손, 배려, 도전, 협동)에 관한 특강 및 주요 현안 토의를 하였고, 다음날에는 미륵산 등산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학생회장 배현주(경남과학고 3년) 학생은 “이번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적인 학생회가 이룩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고, 나아가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는 큰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