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66) 한림건설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를 4년간 더 이끈다.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는 지난 8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상수 현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또한 이회재 고성군 금강종합건설㈜ 대표이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내가 사업한 지 39년 됐는데 갈수록 건설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회원사들이 업계 산적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헌신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업계 가장 큰 현안인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지역 공사는 지역 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는 김상수(가운데) 현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도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역건설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건설 관련 제도 합리적 개선 △업계 위상 제고 및 정부 위탁업무 공정수행 등 5대 중점 과제 및 30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건설업 활성화와 회원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회는 또한 △염치선 김해 보성종합건설㈜ 대표이사 △신길서 통영 범종합건설㈜ 대표이사 △이중섭 창원 ㈜태산 대표이사에게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전달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