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19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전국 공·사립·대학 800여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1200만 점의 관리 체계를 표준화해 국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녕박물관은 소장 유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DB 구축으로 대국민 공개서비스에 사전 대비하고자 DB화 사업에 응모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지원 대상은 창녕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26개 박물관이다.

군은 소장 유물 등록 인력 1명의 10개월간 인건비와 유물 촬영 인력 1명을 지원받게 된다. 2015년부터 선정된 유물 DB화 사업으로 올해까지 지원받는 국비는 총 8000여 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유물 DB 구축에 따른 인력과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매년 증가하는 소장 유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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