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열어 구축사업 홍보

김해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50개씩 총 600개 기업의 스마트공장화를 집중 지원한다. 스마트공장화를 통해 기업체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있는 김해지역 10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19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누군가 스마트공장을 짓고자 하면 시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지난달 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과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을 상세하게 홍보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 로봇활동 제조혁신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 강화,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등 지원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으로 지원업체를 신청받고 있다.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정부지원금에 지방비 20%를 추가 지원해 기업체 자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공장 구축 예정기업에 사전 진단분석을 지원하는 사업과 경남 스마트공장 구축 금융지원사업 등 두 가지다. 모집은 경남스마트공장지원센터(1811-8297)가 맡았다.

지난해 김해지역에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은 도내 총 355개 기업 중 가장 많은 110여 개 업체(30%)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필요할 때마다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내 스마트공장을 대거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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