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초등학교(교장 이혜영)는 3월 4일 10시 본교 급식소에서 본교 졸업생 선배와 함께 2019학년도 첫걸음을 시작하는 1학년과 유치원 신입생들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학교장은 우리 모두가 다른 사람이 부러워할만한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어서 모두가 특별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모두가 특별해요’라는 동화를 읽어주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그리고 독서의 중요성도 함께 이야기하였다.

본교 15회 졸업생이신 황상철 선배님께서 신입생들에게 큰 세상을 품고 멋진 꿈을 이루어가길 바라는 의미의 입학선물로 도서를 한 권씩 직접 전달하며 축하를 해 주어 그 의미를 더하였다.

외포초, 졸업생 선배님과 함께 하는 입학식.jpg
또한 학부모님들께서 식전에 미리 준비한 축하카드를 읽어주며 자녀들에게 전해주는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얼굴에 사랑이 가득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유치원 신입생 중 한 명은 엄마가 읽어주는 축하카드를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려 주변 사람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입학을 축하하는 꽃을 전달하면서 환영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도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장면이었다.

이혜영 교장은 “무엇보다 학교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해 하며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함께 노력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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