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당에는 낯선 표정의 신입생들과 그들의 손을 꼭 잡고 앉은 학부모, 반가움의 눈으로 환영해주는 재학생 및 본교 교직원들이 한데 모여 북적북적 하였다. 입학식 절차가 진행되고 중앙초의 자랑인 ‘에그머니 입란식’이 진행되었다.
‘에그머니 입란식’이란 갓 낳은 달걀에 신입생들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적은 뒤 부화기에 담아, 껍질을 깨고 나와 병아리가 될 때까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진 중앙초등학교의 핵심 테마 행사이다.
교장선생님은 “알 수 없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고통을 감수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행복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행복한 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라며 신입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행복한 학교 생활을 약속하였다.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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