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삽입곡으로 유명한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울려퍼진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정기연주회를 연다. 김대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2번 K.136과 코플랜드 클라리넷 협주곡, 슈트라우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연주된다.

이날 세계적인 클라리넷 연주자 보리스 알카버든이 함께한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수석 연주자로 미국 음악가 아론 코플랜드가 작곡한 곳을 선보인다.

후반부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연주된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테마음악으로도 유명하다. 차라투스트라가 장엄한 일출 장면을 표현한 도입부는 영화나 광고 등에 삽입돼 관객에게 익숙한 편이다.

무료. 문의 055-29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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