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20분부터 개장 행사
양의지·나성범 팬사인회 마련
퍼포먼스·축하공연 등 '풍성'

지난달 28일 준공한 창원NC파크마산구장(이하 창원NC파크) 개장식이 18일 오후 5시 20분 열린다.

창원시는 "시민과 야구팬이 함께하는 화합 축제를 치를 예정"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날 개장식은 식전행사(오후 5시 20분~6시)로 기념식수·내빈 야구장 시설 투어·치어리더 공연 등을 한다.

오후 5시~5시 50분에는 창원NC파크 1층에서 양의지·나성범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 창원NC파크마산구장(아래)과 마산야구장. /경남도민일보 DB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시민과 NC 선수가 준비한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과 허성무 창원시장 기념사 등을 25분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올해 '100만 야구 관중 유치'를 내건, 창원시 목표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펼쳐질 전망이다.

오후 6시 25분부터 펼쳐지는 시민화합 축하공연은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아이돌 가수 SF-9, 청하를 비롯해 장윤정, 소찬휘, 노브레인 등이 시민을 맞는다.

창원시가 새롭게 선보일 창원NC파크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넓이 4만 9249㎡, 2만 2000명을 수용하는 국내 최초 개방형 야구장이다.

앞으로 창원시는 창원NC파크를 365일 열린 야구장으로 운영하고자 NC구단과 협의, 새 야구장 시설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스카이박스를 회의실·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야구장 주변에 잔디 광장을 조성한 점도 수시로 찾는 야구장을 만들겠다는 창원시 의지가 잘 드러나는 지점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앞으로 야구장이 창원시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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