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당항포대첩축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성군 고성읍과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위원장 빈영호)는 6일 제1차 임시회를 열어 제18회 당항포대첩축제 개최 건을 상정하고 이를 가결했다.

또 매년 7월에 개최되던 축제를 올해부터 4월 23일 제전향사일이 속한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축제기간으로 정했다.

이 축제는 선조 27년이던 1594년 4월 23일(음력 3월 3일) 왜선 31척을 격침한 제2차 당항포해전 승전일을 기념해 열린다.

특히 올해 최초로 당항포대첩의 역사적인 의미를 강화하고자 당항포대첩축제 승리의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