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촌재능나눔협의회 봉사
마금산온천 출입로 환경 개선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 진출입 관문인 춘광마을 도로변 벽면에 크고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눈길을 끈다.

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유재준)는 ㈔경상남도농촌재능나눔협의회(이사장 신이기) 재능기부를 받아 춘광아파트 일대 벽면에 벽화를 그려넣었다고 6일 밝혔다.

국도 79호선과 연결된 춘광마을은 도로변 벽면은 오래되고 낡아 온천욕·산행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북면을 찾았을 때 지저분한 이미지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 창원시 의창구 북면 행정복지센터는 ㈔경상남도농촌재능나눔협의회 재능기부를 받아 마금산 온천 입구 낡고 지저분했던 춘광아파트 일대 벽면에 벽화를 그렸다. /경상남도농촌재능나눔협의회
경남농촌재능나눔 회원들은 이에 지난 1일부터 낡고 오래된 벽면을 아름답게 도색해 북면 전체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발벗고 나섰다. 벽면에는 단감, 온천, 최윤덕 장상, 천주산 달천계곡 등 북면을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박현 화가와 회원들 손으로 크고 아름답게 수놓아졌다. 벽화에는 북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됐다.

신이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회원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생활 환경이 더욱 좋아지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준 북면장도 "민·관 합동으로 살기 좋은 북면을 만든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 환경 개선 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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