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5010161.jpeg
창원시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안심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 도시 창원'으로 나아가는 데 한 걸음 내딛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5일 마산합포구 노산어린이집과 샛별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 두 어린이집은 이번에 민간 어린이집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이들 민간 어린이집 2곳(정원 193명)은 창원시가 민간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어린이집 운영권을 5년에서 최고 10년까지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에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승인받아 시설보수비 1억 원, 기자재비 1000만 원을 들여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20190305010162.jpeg
시는 이 밖에도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내달까지 총 10곳을 개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시영아파트 관리동 2곳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들 방법으로 오는 4월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4곳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리하면 국·공립 어린이집이 기존 35곳을 포함 총 49곳으로 늘어가게 됨에 따라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보육 공공성을 확장한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