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 김해지역 4개 시립도서관(칠암·화정글샘·장유·진영한빛도서관)의 야간 연장 운영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앞당긴 밤 10시까지로 변경된다.

김해시는 "지금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하던 도서관 야관 운영시간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야간 운영시간 변경은 지난해 시가 '김해시립도서관 조직 진단 및 운영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준 결과 도서관 전체 운영시간 중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도서 대출 이용률이 1% 미만으로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는 도서관 주 이용객인 학생과 직장인들의 도서열람과 대출은 대부분 오전부터 오후 10시 이전에 거의 끝나기 때문에 도서관 이용자들의 큰 불편을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개관시간 연장 지원사업'에 따라 도서관을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해 왔다.

김해시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는 도서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운영 시간에 관한 자세한 것은 칠암도서관(전화 330-4592~7), 화정글샘도서관(전화 330-2992~6), 장유도서관(전화 330-7462~3), 진영한빛도서관(전화 330-4832~6),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전화 330-668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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