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해 8월 경남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올해부터 2년간 본격 추진한다.

'행복교육지구'란 사천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기 위해 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지난해부터 사천교육지원청은 4개의 권역별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마을학교 모집설명회를 열었다.

또 권역별 교육여건에 따른 주요 프로그램, 예상 문제점 등 종합적인 계획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왔다.

3월부터는 마을학교와 돌봄교실 등의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사업에 나섰다.

시는 2년간 매년 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각 사업을 위한 위원회·지원센터 운영 참여는 물론 교육장소 제공, 인력 파견 등의 지원을 한다.

시 관계자는 "행복교육지구를 통해 사천지역의 교육역량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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