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서관(관장 허미경)에서는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우리도서관 서예 강사인 매현 박순하 선생님이 붓글씨로 필사한 가로 4.3m×세로 3m의 기미독립선언문 원문을 1층 로비에 전시하여 자주독립의 가치를 재조명해본다. 기미독립선언문은 민족대표 33인이 한국의 독립을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작성된 1,762자에 이르는 장문의 글로 3.1독립 선언서 라고도 한다. 어려운 기미독립선언서 원문을 알기 쉽게 풀이한 선언서 사본도 함께 비치하여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양산도서관, 100년 전 태극기의 함성을 기억하다!.jpg
또한 십자말풀이를 통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십자말풀이로 돌아보는 3.1운동, "태극기 다는 날/김용란"을 읽고 호국보훈 무궁화 비누를 만들어 보는 ▲토요일엔 도서관으로 가자 ▲「3.1절」관련 도서 서평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의 뜻을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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