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자유한국당·창원 마산합포) 국회부의장이 6일 국회에서 '항일여성독립운동 재조명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아침과 함께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재건 연세대 교수, 김정일 숭실대 교수, 김대응 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 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신사참배반대운동 등에 앞장섰던 여성독립운동가이자 신앙인 안이숙·조수옥·최덕지의 삶과 투쟁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주영 부의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특히 최덕지 목사와 조수옥 권사는 경상도 특유의 신앙적 의리감으로 일제의 온갖 회유와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신앙의 절개를 끝까지 지켜낸 분들이다. 6일 학술세미나를 통해 이분들의 서훈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필요하면 국회 입법청원과 전국적인 청원서명운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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