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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진주 시내버스 삼성교통 노동자 2명이 철탑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삼성교통노조 김영식·문정식 조합원은 이날 오전 6시께 남해고속도로 진주나들목 인근에 있는 45m 높이 KT기지국 철탑에 올라갔다.

이들은 철탑에 "최저임금 보장되는 운송원가 현실화", "삼성교통 죽이기 중단하라", "진주시는 약속을 지켜라"고 쓴 펼침막을 내걸어 놓았다.

한편, 이현흠 지회장 등 노조 간부 2명은 4일부터 진주시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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