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나래학교(교장 김영미)는 3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거창나래학교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신입생 및 전입생 35명과 마리면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입학식을 가졌다.

거창나래학교는 지역민과 학생, 학부모의 염원을 담아 개교된 경상남도교육청 내 10번째 특수학교로 7년여 간 많은 지역민 및 학부모의 노력에 힘입어 거창지역 뿐만 아니라 함양, 합천 지역에서도 특수교육을 받기 위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거창나래학교, 푸른 나래를 펼칠 첫 만남!.jpg
입학 축하의 의미로 담임선생님들이 준 꽃을 선물받은 학생들의 얼굴에서는 활짝 핀 웃음꽃을 볼 수 있었다. 꽃 한송이 한송이가 모여 한 다발이 되듯이 학생 한 명 한 명이 모여 개성넘치는 멋진 학교를 만들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영미 교장은 “입학을 축하하며 건강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나래인이 되어 함께 소통하고 배우며 신뢰받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수(학부모)는 “오랜 시간을 거쳐 학교가 개교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학생들의 교육을 충실히 해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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