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사립유치원 개학 정상화까지 공공도서관 하루 2회 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로 인한 일부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책읽기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읽기 돌봄프로그램은 도내 사립유치원 현재 73곳(3월 4일 14시 기준)이 개학을 연기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3월 5일부터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서 일제히 시작되며 오전 9시~12시, 오후 2시~5시 하루 2차례 운영된다. 책읽기 돌봄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립유치원의 개학이 정상화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책읽기 돌봄프로그램은 ‘사서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야기’, ‘책읽어주세요’ 등 유아들의 독서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역의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책읽기 프로그램 참여로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에 따른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고, 유아들이 책과 도서관에 친숙해지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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