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일본 식민지 통치 상진 논란이 있는 '가이즈카 향나무' 교체
경남도 소나무 기증,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미래교육 기반 확립

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 3.1절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월 1일 오후 경남교육청에서 소나무 기념식수를 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앞마당 중앙에는 일본 식민지 통치 상징 논란이 있는 '가이즈카 향나무' 가 심어져 있었다.

경남교육청은 우리 역사의 얼을 되새기고 희망찬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일본 잔재 논란이 있는 '가이즈카 향나무'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경남도에 소나무 조경수 1본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경남도는 도와 교육청의 소통과 협치를 통한 통합교육행정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의미를 담아 우리나라 고유종인 소나무 1본을 교육청에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조국 독립의 마중물이 되었던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영광이다." 며, "이번 기념식수가 도와 교육청 소통과 협력의 바탕이 되고, 더불어 경남교육의 앞날을 푸르게 하는 상징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기념식수는 단순한 나무교체가 아닌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교육과정 안에 녹여내어,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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