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문란·교권 침해 등 우려"

경남지역 기독교인들이 3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경남학생인권조례(안) 폐기 특별 기도 연합성회(집회)'를 했다.

(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나쁜경남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경남도민연합이 주관한 이번 집회에는 18개 시·군에서 약 1만 5000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

▲ (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경남학생인권조례반대 특별 기도 연합성회가 3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이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학생인권조례가 도입된 지역에서 성 문란, 기초학력 저하, 교권 침해 등 수많은 문제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실을 보고 있다"며 "학생만을 위한 인권을 강조하고 성관계를 권리라고 가르치고 동성애를 조장하는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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