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마신 인부 10명 병원으로
2일 오전 8시 5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 ‘마산 웰메이드 시티’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오전 9시 12분께 불길을 잡았으며, 29분께 완전히 껐다.
화재 현장에는 인부 130여 명이 있었다. 50여 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76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연기를 마신 10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마산소방서 관계자는 “4층에서 용접을 하던 중 불티가 단열재에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류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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