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도서관이 내달 4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휴관 기간은 4월 5일까지다. 휴관은 내부시설 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지는 데 따라 이뤄진다.

마산회원도서관은 휴관 기간 천장(석면) 해체와 재설치, 노후 상수도 교체, RFID(무선주파수를 이용하여 물건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시스템 도입 작업 등을 벌인다.

휴관 기간에는 문화교실, 자료실, 학습실 이용이 불가하다. 또한 도서 대출, 예약, 상호 대차, 장애인 택배 서비스도 중지된다. 임시 휴관 기간에 반납이 예정된 도서는 4월 6일까지 그 기한이 자동 연장된다. 석면 해체 기간(3월 4~9일)에는 도서관 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이후에는 정문에 설치된 반납함에 도서를 반납할 수 있다.

마산회원도서관은 이들 시설 정비와 함께 소장 자료 19만 점 관련 장서 점검, 밀집 서가 정리, 훼손 도서 제본 작업도 한다.이를 바탕삼아 도서관 소장 자료 효율적인 관리, 신속한 자료 제공 서비스가 이뤄지게 하고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유효연 마산회원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적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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