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퇴직 교원 223명, 정부 훈장·포장·표창 받아

경남도교육청이 27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올해 2월 말 퇴직 교원 정부 포상을 전달했다.

훈·포장, 표창을 받는 대상자는 지난해 8월 말 명예퇴직과 올해 2월 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유치원, 초·중등교원 총 223명이다.

김해신명초 강효중 교장 외 42명은 황조근정훈장, 죽림초 강문희 교감 외 52명은 홍조근정훈장, 중부초 김영숙 교사 외 31명은 녹조근정훈장, 진주여고 강규석 교사 외 29명은 옥조근정훈장, 선명여고 구춘희 교사 외 29명은 근정포장, 밀양여중 김옥숙 교감 외 21명은 대통령표창, 백동초 병설유치원 문경희 원감 외 3명은 국무총리표창, 안골포초 김두성 교사 외 8명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 박종훈(오른쪽) 경남교육감이 27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퇴직 교사들에게 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수상자 대표인사를 한 최훈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남교육 현장을 떠나지만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좋아 경남교육'을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수상자에게 정부 포상을 주면서 40년 가까이 교육의 길을 걸어온 교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표병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했고, 수상자 소속기관에서 영상편지 등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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