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맞불엔 맞불'식으로 전면전이나 하듯 악착을 떤 여야에게 들려주고 싶은 악평이 있습니다. '선량(善良)을 선량(選良) 진창에 처박고 이전투구나 하며 놀고먹는 후안무치한(漢)들'!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불지른 '5·18 망언' 논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공방,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구속에 따른 재판 불복 논란… 등등의 전장에서 사생결단과 견적필살(見敵必殺)을 연상케 하는 대전(對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 진저리가 나고 복장이 터질 일입니다.

각설하고, 무책임한 집권당, 무능한 제1야당, 무기력한 나머지 당들의 놀고먹으며 세비나 꼬박꼬박 챙기는 꼴사나운 작태에 국민은 실망과 분기탱천을 할 기력마저 잃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성난 목소리인 "국회 폭파" 운운에 '암, 암' 할 국민인들 왜 없겠습니까. 청와대까지 그 논란들에 가세하는 듯한 모양새인 '정치가 사라졌다' 판국이 서글픕니다.

1~2월 허송세월 국회여

가증스럽다 치(恥)나 아는가

'무노동 무임금' 원칙 따라

꿀꺽한 세비를 게워내라!

국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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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로 알면 '다친다'

가차 없는 내년 '票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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