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완료…연말 준공

함안군이 공설장례식장 건립 관련 실시설계를 최근 완료해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간다.

군은 실시설계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 공사를 발주, 연말께 준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45억 원이 투입되는 공설장례식장은 화장시설과 자연장지를 갖춘 종합장사시설로 함안하늘공원(가야읍 사내리 산 111-3번지 일원) 내에 전체면적 1700㎡,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 건립된다.

내부에 분향실(접객실) 3실·안치실·영결식장·식당·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지역주민들의 장례절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조웅제 부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관련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질 높은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랜 기간 검토 후 시행하게 된 사업인 만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수준 높은 장사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