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자주와 평화의 한반도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한다."

서울남북정상회담 창원시민환영단은 2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염원했다.

이들은 "이번 회담으로 새로운 북미관계를 정립하고,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가 구축됨은 물론 더는 전쟁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서울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져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경협 사업 재개로 이어져 '평화와 번영, 통일 한반도'를 우리 민족 스스로 만들어 냈으면 하는 게 우리 소원"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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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끝으로 "이 같은 소원이 반드시 이뤄져 종전 선언, 평화체제 구축, 연락사무소 개설, 대북 제재 해제로 북-미 간, 남-북 간 공동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평화로운 한반도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했다.

서울남북정상회담 창원시민환영단은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가능성이 언급됐을 때 지역 내 정치, 시민사회, 노동계 인사들이 모여 결성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대표, 한은정 창원시의원, 김기운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지역위원장, 김은형 민중당 창원시위원장, 김정광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시지부 상임대표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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