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경남도정자문위원회에 경남도와 연계 가능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 대책을 건의했다.

군은 25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이은진 경남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담당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경남도와 공동 공약사업인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사업 △선박 개조·수리 클러스터 구축사업 △복지지원 강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디노 AR·VR체험존 조성) 사업을 비롯해, 주요 현안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용·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 △고성 삼산~통영 도산 간 교량가설 등 총 8개 사업에 대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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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군수는 "경남도에서 용역 중인 LNG벙커링 클러스터와 선박개조·수리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고성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20년 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도비 확보에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하고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거제·통영시와 고성군이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고용·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은진 위원장은 "공동 추진 가능한 연계사업에 대한 각종 행정절차 및 도비 확보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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