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은 지난 23일 사천시 경남자영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사천남해하동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요양보호사 50여 명과 보건 전문가, 장충남 남해군수,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업무 고충과 열악한 처우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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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는 불안정한 고용형태에다 업무강도에 비해 낮은 임금, 무리한 인력배치 기준, 휴게시간 미보장, 시설비리와 편법에 따른 급여·수당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 제 의원은 "요양보호사 업무환경 개선과 노동권 보호는 비단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만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면서 "요양보호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조례 제정을 위해 지역 시·군의원과 노력하고,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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