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숱한 논란 끝에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 '동남권 신공항'! 그 청사진에 걸린 '불안 시계'의 재깍재깍 소리가 아무래도 심상찮아 늘 조마조마했던 터인데, 아니나 다를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언급인 '김해신공항 총리실 차원 검증 논의'가 나와 본보 기사 제목 말마따나 <김해 착륙? 회항? / 동남권 신공항 기로> 상황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허, 오리무중!

2016년 4·13총선 당시 문 대통령은 "부산 시민들이 5석을 만들어주시면 가덕도 신공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공언했고, 부산지역 18석 중 5석을 얻었으나 박근혜 정부의 '김해신공항 확장' 결론으로 그 약속은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 위약 부담 씻기용(?) 언급이 나오기가 무섭게 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대통령께서 큰 선물을 주셨다"며 화답 제스처를 보였습니다. 그 '불감청이언정 고소원' 반색 상황에 도지사 궐석인 경남만 외톨이가 돼 씁쓸합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대구

통합신공항 추진 지지"> 그 신문 제목 수상쩍네

민감에

갈등 관리가 얹힌

전의홍.jpg

상황이 외치네. '난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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